예비 부부들에게 횡포, 결혼이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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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부부들에게 횡포, 결혼이 죄?

by 분당미래소년 2021.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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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부부들에게 횡포, 결혼이 죄...?

 

최근 코로나19 4단계 거리두기 때문에,

다들 마음을 졸이며 동선들을 조심하고 계신분들이 더 많을텐데요.

 

저도 주변 회사 건물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여

초조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긴 합니다.

 

이런 부분에 있어 가장 피해를 많이 보는 사람들은

자영업자, 소상공인, 프리랜서분들이 아닐까 하는데요.

 

어제 뉴스에서 이런 기사를 다루는것을 보고 이럴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YTN 뉴스에서 취재한 기사입니다.

제목조차, 사회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을 내비칩니다.

 

"결혼이 죄입니까?" 횡포에 눈물 흘리는 예비 부부들

출처 : YTN 유튜브 채널

뉴스기사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거리두기 3단계 이상 지역에선 결혼식 하객을 49명 밖에 받을 수 없지만,

예식장들은 200~300 명분의 식대를 요구하고 있다는 겁니다.

예식장들의 횡포라며 분통을 터뜨리지만,

이에 대한 정부지침은 강제성 없는 권고 에 불과해

무용지물이나 마찬가지라고 문구를 시작하네요.

 

인터뷰 한 예비신부 A씨는,

코로나19로 날짜를 미뤄, 매번 계약금 2백만원씩, 6백만원을 날렸습니다.

예식장측은 계약금을 돌려줄지 않아도 된다는거라네요

그저 정부에서는 권.고. 사항일뿐이라서!

또 한명의, 예비신부 B씨는,

작년에도 코로나19 임에도 불구하고, 300명으로 진행을 했다고 하고요.

그 이하는 안된다고,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이후 최근까지, 소비자원에 접수된 

예식 서비스 상담 건수는 지난해보다

85.1% 늘었다네요.

 

고작 4단계 시작한지가 언젠데,

85%면 절반을 넘어도 한참 넘는 수치 아닐까요?

 

이에 대해, 서울시와 질병관리청은

자기네 소관이 아니라고만 할 뿐,

 

예비부부들은 어디에 호소 해야 할지 사각지대에 놓여진 느낌입니다.

 

출산율과 결혼율을 높이겠다는

정부가 이럴 때, 적극적으로 나서줘야

결혼장려정책이 아닐까요

 

제가 직접 알아본 결과

예식장을 대관하려고 할 때, 금액적으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게

대관료와 식대 입니다.

강남은 당연히 다른 도시보다 더 비쌀거고요.

보통 식대가 4만 ~5만 정도 한다고 치면,

200명만 하더라도, 800만원이 지출하게 됩니다.

그리고 대관료도 합쳐보면 1천만원은 거뜬히 넘고 말죠!

 

하지만 정부에서는 49명으로 제한하는데,

예식장에선 최소보증인원을 200~300명으로 한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

49명분의 음식을 초호화 호텔의 음식처럼 해주는것도 아니고.

정부와 예식장  사이에서

등만터지는 불쌍한 예비부부들

 

예비부부들끼리 모여서,

결혼을 그냥 계속 코로나가 끝날때까지 미뤄

예식장들이 줄줄이 폐업을해야

예비부부들의 편을 들어줄까요?

 

답답한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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