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하이패스 50% 감면 받는 방법, 그 전에 꼭해야 할것

전기차의 특성상 정부에서 하이패스 통행료를 50% 감면해주고 있습니다. 2022년도까지였는데 2년이 늘어나 24년도까지 시행된다고 하네요. 그런데 전기차를 사면 바로 할인을 받는 게 아니랍니다. 꼭 이 것까지 완료하고 하이패스로만 통과해야 할인이 된다고 하네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기차 하이패스 감면받기 전, 꼭 해야 할것

전기차를 사면 자동으로 감면받는 게 아니었다니 저도 놀랍네요. 전기차 구매자는 아니지만 다른 분들을 위해서 알아봤습니다. 하이패스 50% 감면을 받기 위해서는 한국도로공사 사무실에 가서 내 차를 등록해야 합니다.

한국도로공사 본사가 아닌 각 고속도로에 있는 톨게이트 지점에 있는 사무실을 찾아가시면 됩니다. 정식명칭으로는 '한국도로공사 영업소'입니다. 내 주변에 제일 가까운 곳은 어디일까요? 찾기 쉽습니다. 네이버나 카카오맵을 열어서 '한국도로공사 영업소'라고 치시고 가장 가까운 곳을 찾아가면 됩니다.

밑의 그림은 제가 살고 있는 성남시 근처에 있는 한국도로공사 영업소입니다. 고속도로 안에 있으니 고속도로를 기준으로 검색하시면 빠르게 찾을 수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 영업소 가는 방법은 하이패스를 통과하여 가야겠다는 생각들 많이 하시겠지만 쪽 길 같은 샛길이 존재합니다. 밑의 그림의 빨간 화살표처럼 샛길로 안 가고 그냥 톨게이트를 통해서 들어가셔도 괜찮습니다. 나중에 환불해 달라고 해도 해주거든요. 제가 해봤습니다.

밑의 사진은 하이패스를 지나 영업소로 가는 길의 도로뷰로 본 것입니다. 이렇게 톨게이트를 통과하고 들어가도 환불해 주니까 괜찮습니다.

꼭 챙겨야 할 준비물은 차량등록증과 하이패스 카드 그리고 신분증입니다. 들어가서 등록하러 왔다고 하면 하이패스 OBU카드를 건네줍니다. 이제 노동이 필요한 시간인데요.

OBU 카드를 받고 차량과 사무실을 3번 정도 왔다 갔다 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무조건 차를 영업소 가까이에 주차하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OBU카드를 하이패스 단말기에 꽂고 빼고를 반복하고 사무실에서 하라는 데로 하다 보면 등록이 완료가 되는데요. 이는 차량번호로 등록을 하는 게 아니라 차대번호로 등록을 하기에 번거롭운 일이 발생한다고 하네요. 그래도 한 번 하고 나면 쭉 할인이 되니까 할만한 가치는 있습니다. 나중에는 더 개선된 방법이 찾아오기를 바라보네요.

꼭 주의해야 할 점은

무조건 하이패스를 통과하여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람이 있는 곳으로 가도 할인을 받을 수 없어요.
민간사업소 지역에서는 할인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예를 들어, 강남순환도로 같은 경우인 거죠.

22년까지라고 했던 하이패스 50% 감면이 24년까지 늘어났으니 전기차를 구매하신 분들은 꼭 혜택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사진 출처 : 카카오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