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X 컨버터블이 의미하는 바는?

제네시스의 콘셉트카로 'X'를 대표명으로 하는 대형 전기차버전들이 등장하는 중입니다. X 콘셉트카와 X 스피디움 쿠페 그리고 최근에 나온 X 컨버터블로 3가지 트림이 공개되었습니다. 콘셉트카답게 판매하려는 차는 아니지만 X 컨버터블은 북미지역에서 양산형에 돌입할 계획이라는 게 발표되었습니다.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앞으로의 방향은 어떻게 될지 알아보겠습니다.

제네시스 X 컨버터블 소개

차체만으로는 대형 쿠페에 속합니다.  BMW의 8시리즈 정도나 벤틀리의 컨티넨탈 GT가 생각나게 하는 크기입니다. 밑의 사진에 소개되는 'X 컨버터블'이 북미지역에서 양산형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가격은 2억에서 3억정도를 말하는 중인데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닙니다.

말 그대로 컨버터블은 지붕을 열었다 덮었다 할 수 있습니다. 지붕을 수납할 수 없는 하드탑보다 개방감은 있겠지만 수납공간이 적다는게 흠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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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의 상징인 정면부의 방패모형 그릴이 없는 대신 LED가 그릴을 대신하듯 아름답게 2줄이 그어져 디자인되었습니다. 전기차 버전인 X 컨버터블은 당연히 그릴이 필요 없게 되는 거죠. 득과 실을 따져보면 디자인면에서는 득이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한 대 정도 갖고 싶다는 마음이 생길 정도로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실내 디자인 또한 운전자에게 최적화된 포지션으로 설계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터치 스크린과 기어변속기도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에 한번 더 반하게 되네요.

앞으로 제네시스 X가 추구하는 방향은?

현대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출범한지 이제 10년 가까이 되어가는 제네시스입니다. 국내의 유일한 프리미엄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제네시스가 아직 유럽차에 가까운 인지도는 아니지만 점점 따라가고 있는 성적을 보면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브랜드가 되지 못할 법은 없지 않나 생각도 듭니다.

디자인도 매번 출시 될때마다 해외매체에서도 언급할 정도이며 북미지역 올해의 차에서도 수상을 하게 된 이력이 있는 만큼 제네시스의 독창성을 업그레이드하여 우리나라를 알리는 브랜드가 되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