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토요타 라브4 풀체인지 후 바뀐 점 7가지｜6세대 모델 요약 정리

2026년 5월 21일, 토요타는 신형 6세대 라브4(RAV4)를 공식 공개했습니다. 이번 라브4는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토요타 최초의 100% 전동화 중형 SUV로 진화했습니다. 5세대의 강인한 오프로드 이미지와 실용성을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 소프트웨어 중심 설계, 고급화된 실내 구성까지 더해졌습니다. 지금부터 라브4 6세대 풀체인지에서 달라진 핵심 변화 7가지를 정리해보겠습니다.

2026 토요타 라브4 풀체인지 후 바뀐 점 7가지｜6세대 모델 요약 정리

1. HEV·PHEV 전용 모델로 100% 전동화 전환

6세대 라브4는 더 이상 가솔린 내연기관 모델을 판매하지 않습니다. 대신 하이브리드(H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로만 구성되어, 전동화 중심의 글로벌 트렌드에 완전히 발맞췄습니다. HEV는 기존보다 더 높은 효율과 출력을 제공하며, PHEV는 최대 150km(WLTP 기준)의 전기 주행거리와 304~320마력의 강력한 출력을 자랑합니다.

2. GR SPORT·우드랜드 등 트림 다양화

기존 트림 외에도 GR SPORT, 어드벤처(글로벌형), 우드랜드(북미형) 트림이 신설되었습니다. GR SPORT는 토요타 GAZOO Racing의 감성을 담은 고성능 스타일의 모델로, 강화된 서스펜션, 20인치 블랙 휠, 전용 인테리어로 차별화되었습니다. 우드랜드 트림은 오프로드를 위한 지상고와 타이어 셋업을 갖춰 보다 강력한 SUV 활용성을 제공합니다.

3. TNGA-K 플랫폼 업그레이드 & 주행 감각 향상

 

 

차세대 TNGA-K 플랫폼은 차체 강성을 높이고, 서스펜션 마운트를 강화해 더 뛰어난 핸들링과 승차감을 제공합니다. 전기차 특유의 저중심 설계와 결합해 고속 주행 안정성과 코너링 성능이 향상되었습니다.

4. 실내 공간과 사용성 개선

실내는 ‘아일랜드 아키텍처’ 개념을 적용해 조작 편의성과 수납성을 동시에 개선했습니다. 트렁크 용량은 749L로 확대되었고, 뒷좌석은 평평하게 접히도록 설계되어 긴 짐도 쉽게 수납할 수 있습니다. 중앙 콘솔에는 무선충전 패드, USB포트, 리버시블 커버 등 일상에서 활용도 높은 기능이 집약되어 있습니다.

5. Arene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 탑재

라브4 6세대는 토요타 최초로 Arene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탑재한 모델입니다. OTA 업데이트는 물론, MyToyota 앱을 통한 디지털 키, 원격 제어, 스트리밍 서비스 연동 등 사용자 맞춤형 디지털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는 토요타의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전략의 시작을 알리는 모델로 평가받습니다.

6. 인포테인먼트·디지털 UX 대폭 향상

터치스크린은 10.5인치~12.9인치까지 트림에 따라 제공되며, 모든 트림에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기본 적용됩니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음성 인식이 기본 탑재되었고 JBL 프리미엄 오디오,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고급 옵션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7. TSS 4.0 적용, 안전사양 전면 업그레이드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 4.0(TSS 4.0)이 최초 적용되어 전방·측방 감지 능력, 자동 제동, 차선 변경 보조, 후방 접근 경고 등이 보다 정밀하고 빠르게 작동합니다. 또한 비상 정지 시스템(EDSS), 급가속 억제 시스템, 3D 파노라마 뷰 모니터 등 최신 ADAS 기능도 대거 탑재되었습니다.

요약 정리

6세대 토요타 라브4는 하이브리드 SUV를 넘어 전동화, 디지털화, 오프로드 성능까지 모두 갖춘 풀체인지 모델로 재탄생했습니다. 북미·유럽을 시작으로 글로벌 출시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한국 시장 도입도 2026년 상반기 안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차세대 SUV를 고민하고 있다면, 라브4 6세대 모델은 반드시 주목할 만한 선택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