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차 환경개선부담금, 무조건 내지 마세요: 면제 대상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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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차 환경개선부담금, 무조건 내지 마세요: 면제 대상 체크리스트

by 분당미래소년 2026.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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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차 환경개선부담금

경유차를 운행하시는 분들이라면 1년에 두 번, '환경개선부담금'이라는 고지서를 받게 됩니다. 적게는 몇만 원에서 많게는 십만 원이 넘는 금액이라 부담이 되곤 하는데요. 그런데 이 돈, 사실 모든 경유차가 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정부에서는 환경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차량에는 이 돈을 면제해 주거나 깎아주기도 합니다. 오늘은 초등학생도 이해하기 쉽게, 내지 않아도 될 돈을 미리 확인하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경유차 환경개선부담금, 무조건 내지 마세요: 면제 대상 체크리스트

1. 환경개선부담금이란 무엇일까요?

우리가 집에서 쓰레기를 버릴 때 종량제 봉투를 사서 버리는 것처럼, 경유차를 타면 나오는 오염 물질을 정화하기 위해 내는 일종의 '청소 비용'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경유차는 휘발유차보다 미세먼지를 더 많이 배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 오염을 해결하는 데 드는 비용을 차 주인이 일부 부담하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기술이 발전하면서 요즘 나오는 경유차들은 예전보다 훨씬 깨끗한 공기를 내보냅니다. 그래서 정부에서는 "깨끗한 차는 청소 비용을 내지 않아도 된다"라고 정해두었습니다.

2. 우리 집 차가 면제 대상인지 확인하는 방법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내 차의 '제작 연도'와 '엔진 기준'입니다. 2026년 현재 기준으로, 최근에 만들어진 경유차들은 대부분 이 부담금을 내지 않습니다.

  • 유로 5 및 유로 6 차량: 2012년 이후에 출시된 경유차들은 대부분 '유로 5'나 '유로 6'라는 엄격한 환경 기준을 통과했습니다. 이 기준을 통과한 차량은 환경을 덜 오염시킨다고 판단하여 환경개선부담금을 영구적으로 면제받습니다.
  • 저감장치(DPF) 부착 차량: 오래된 경유차라도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나라의 도움을 받아 설치했다면, 설치한 날로부터 3년 동안은 이 부담금을 내지 않아도 됩니다.

만약 내 차가 면제 대상인데 고지서가 날아왔다면, 전산상의 오류일 수 있으므로 납부하기 전에 반드시 시·군·구청의 환경과에 전화를 걸어 확인해야 합니다. 한 번 내고 나서 돌려받으려면 절차가 훨씬 복잡하고 귀찮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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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내야 한다면 '연납'으로 돈을 아끼세요

면제 대상이 아니라서 어쩔 수 없이 내야 하는 상황이라면, 가장 똑똑하게 내는 방법은 '일시납부(연납)'입니다. 환경개선부담금은 보통 3월과 9월에 나누어 내는데, 3월에 1년 치를 한꺼번에 미리 내면 전체 금액의 10%를 깎아줍니다.

마치 학원비를 매달 내는 것보다 1년 치를 미리 내면 할인을 해주는 것과 비슷합니다. 고지서에 적힌 '일시납부 안내' 문구를 잘 살펴보시고, 3월 중에 신청하여 혜택을 받는 것이 현명한 경제 활동입니다.

4. 중고차를 샀거나 팔았을 때 주의사항

경유차를 중고로 거래했다면 고지서의 '기간'을 잘 봐야 합니다. 환경개선부담금은 내가 차를 가지고 있었던 날짜만큼만 계산해서 나옵니다. 예를 들어 1월부터 6월까지의 사용분이 9월에 고지되는데, 내가 4월에 차를 팔았다면 1월부터 4월까지만 내면 됩니다.

하지만 고지서에는 전 기간이 다 찍혀서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럴 때는 "내가 차를 판 날짜까지만 계산해 주세요"라고 요청해야 합니다. 확인하지 않고 전액을 다 내버리면 나중에 돌려받기 위해 많은 서류를 준비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깁니다.

5. 온라인 '위택스'를 활용한 똑똑한 확인법

요즘은 종이 고지서가 오기 전에도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앱인 '위택스(WeTax)'를 통해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인인증서로 로그인을 하면 내 차에 부과된 금액이 얼마인지, 면제 대상인데 안 낸 기록이 있는지 등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사를 자주 하시는 분들은 종이 고지서를 못 받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 위택스를 확인하지 않으면 나중에 '가산금'이라는 벌금이 붙어 더 많은 돈을 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틈틈이 스마트폰으로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면 억울하게 새나가는 돈을 막을 수 있습니다.

자주 하는 질문과 답변 (FAQ)

질문 1: 제 차는 2015년식 경유차인데 왜 고지서가 안 나오나요?
답변: 2015년식 차량은 '유로 6'라는 높은 환경 기준을 만족하는 차량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이 기준을 통과한 차량은 '저공해 자동차'로 분류되어 환경개선부담금이 영구적으로 면제되기 때문에 고지서가 발송되지 않는 것이 정상입니다.

질문 2: 저감장치를 달았는데도 고지서가 왔어요. 어떻게 하죠?
답변: 저감장치(DPF)를 장착하면 장착일로부터 3년간 면제 혜택을 받습니다. 만약 장착한 지 3년이 지나지 않았는데 고지서가 왔다면, 장착 기록이 전산에 늦게 반영되었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납부하지 마시고 관할 구청 환경과에 연락하여 장착 사실을 알리면 고지서를 취소해 줍니다.

질문 3: 환경개선부담금을 안 내고 버티면 어떻게 되나요?
답변: 고지된 날짜까지 내지 않으면 3%의 가산금이 붙고, 계속 내지 않으면 차량이 압류될 수 있습니다. 차량이 압류되면 나중에 차를 팔거나 폐차할 때 큰 걸림돌이 됩니다. 따라서 면제 대상이 아님을 확인했다면 기한 내에, 가급적 3월 연납 할인을 받아 납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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