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에서도 인디오더 형식의 주문 방식이 생겨났습니다. 바로 MANUFAKTUR라는 트림입니다. 인디오더하면 포르쉐가 많이 떠오를텐데요. 포르쉐는 차량에 들어가는 옵션 하나하나를 고객이 직접 선택하여 주문을 합니다. 엔진과 서스펜션 등은 물론이고 시트에 들어가는 포르쉐의 로고부터 휠캡에 들어가는 로고까지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습니다.
MANUFAKTUR가 대체 뭐길래?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Porche Exclusive Manufaktur)에서는 고객이 디자인까지 직접 해서 취향에 맞게 내놓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블랙핑크이 '제니'가 직접 디자인한 포르쉐 타이칸도 이렇게 제작 된 것입니다.
그래서 포르쉐는 단 하나의 같은 차를 만들지 않겠다는 신념하나로 경영을 해 오고 있는데, 메르세데스-벤츠에서도 MANUFAKTUR라는 트림을 만들었습니다. 독일어로 '공장제 수공업, 수공업, 제조'라는 뜻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영어로는 핸드크래프티드(hand-crafted)라는 장인이 만드는 정신을 포함하는 뜻으로, 고객이 커스터마이징하여 내 차를 직접 만든다는 의미도 담겨 있습니다.
벤츠가 MANUFAKTUR를 만든 이유는?
다른 경쟁사도 그렇지만, 독일의 대표적인 3사 벤츠, BMW, 아우디는 '굿즈'도 매 년마다 새롭게 내놓고 있습니다. ART와 MUSEUM도 가볍게 생각하지 않는 자동차 브랜드는 단순히 차량만 만드는게 아니라 역사와 문화공간까지 만들면서 브랜드의 독립성과 차별성을 강조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포르쉐의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가 대표적인 예가 됩니다. 다른 브랜드가 갖지 못하는 특별한 차이점을 내포하는 겁니다.
MANUFAKTUR의 종류는 뭐가 있을까?
각 모델에 주어진 매뉴팩처트림에 맞게 시그니처 옵션이 있습니다. 더 자세한 주문제작은 딜러와 직접 문의하여 주문제작이 가능합니다.
G클래스가 대표적이고, 이번에 S클래스 10세대를 기준으로도 매뉴팩처 주문이 가능합니다. G클래스를 예로 들자면 외관 설정을 할 때, 히스토릭 컬러의 색을 정할 수 있습니다. 예로 들자면, AMG G63 에디션 55의 마그노 히어로(Magno hero) 에디션에는 4가지의 독특한 색상이 대표적입니다. 매뉴팩쳐는 고객이 인테리어 소재와 컬러를 고를 수 있도록 매뉴팩처라는 새로운 트림을 추가하게 되었다. S클래스에 스탠다드와 롱휠베이스 트림이 있고 그 위에 마이바흐 가 있듯이, 커스터마이징 이라는 개념으로 매뉴팩처라는 트림을 만들게 된것으로도 해석이 됩니다. 그리고 실내에는 매뉴팩쳐(영어) 레터링이 새겨진다.
자세한 정보는 벤츠 사이트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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