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페라리 SUV 프로산게 V12기통 가격 제원 연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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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지식/자동차 뉴스

2023 페라리 SUV 프로산게 V12기통 가격 제원 연비 공개

by 분당미래소년 2022.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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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조차 SUV시장에 뛰어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SUV 시장에서 고성능 브랜드들이 성공가도를 달리게 되자 페라리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푸로산게가 주시하고 있는 경쟁차량들은 포르쉐의 카이엔 터보, 람보르기니의 우루스, 애스턴 마틴의 DBX 등이 됩니다. 가격도 이들과 맞추어 비슷하게 내놓지 않을 까 합니다. 페라리는 한 때 슈퍼카 브랜드의 자존심을 지키고자 SUV는 만들지 않겠다고 했지만 세계의 흐름에 따라가는 듯 합니다. 페라리 푸로산게(Purosangae)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페라리-푸로산게페라리-푸로산게-후면
페라리 푸로산게 정측면, 후면, 출처 : 페라리 코리아

페라리 프로산게 자세히 알아보기

디자인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문이 열리는 방식입니다. 롤스로이스의 팬텀이나 고스트 처럼 문이 마주보며 열립니다. 코치도어 라는 식의 시스템인데, 운전기사가 뒷자리의 문을 열 때 더 쉽게 열기 위해 그리고 열어주고 운전석에 탑승하기에 부드러운 동선이 연출되기 때문도 있습니다. 굳이 이런 개폐형태의 시스템을 왜 넣었을까 하는 의문도 듭니다.

페라리-푸로산게-도어
페라리 푸로산게 코치도어, 출처 : 페라리 코리아

페라리 로마가 SUV가 되었다고 하면, 푸로산게 디자이너한테 실례일 것 같지만 제가 본 첫 느낌은 이렇습니다. 뉴스나 다른 블로거들의 글들을 읽어보면 '4인승'을 엄청 강조하고 있는데, 사실 4인승차량은 푸로산게 전에도 있었습니다. 페라리FF라는 차량입니다. FF는 2도어 4인승차량이었지만 푸로산게는 4도어 4인승으로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2도어만 고집하던 페라리도 SUV에서까지 2도어는 아니라고 생각했나 봅니다.

페라리-로마
페라리 로마, 출처 : 페라리 코리아
페라리-FF
페라리 FF, 출처 : 페라리

실내 디자인은 비행기를 연상케 하는 디지털 콕핏과 터치스크린이 포함되어 운전자에게 정보를 제공합니다. 가운데에는 4륜을 이어주는 샤프트자리 덕에 4인승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페라리-푸로산게-실내페라리-푸로산게-계기판
푸로산게 실내, 출처 : 페라리 코리아

엔진과 미션 퍼포먼스

V12 기통의 6.5L 자연흡기 엔진을 장착하는 푸로산게는 엔진의 사운드를 운전자에게 직접 들려줍니다. 현재 고성능 차량시장에서는 다운사이징, 터보 엔진과 하이브리드를 지향하는 추세입니다.

페라리-푸로산게-엔진
페라리-푸로산게 V12 엔진, 출처 : 페라리 코리아

이에 V12 자연흡기 엔진을 장착하는 푸로산게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물론 전동화모델도 준비한다고 했었고, V8의 하이브리드 모델도 등장 할 듯 합니다. 이 엔진과 8단 듀얼클러치 미션이 장착됩니다. 최대 725마력을 뿜내는 괴물같은 녀석입니다. 프론트 미드십에 위치한 엔진과 리어(뒷쪽)에 위치한 미션으로 스포츠카와 같은 트랜스 액슬 레이아웃을 구현합니다. 이로써 49:51이라는 정확한 중량 배분을 완성하였습니다. 대체적으로 낮은 중심 무게로 스포츠카의 주행 경험을 살리는데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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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푸로산게-엔진, 미션, 출처 : 페라리 코리아

페라리 액티브 서스펜션

스포츠카 중심의 SUV임에도 불구하고 차체의 중심을 제대로 잡고 롤링현상을 방지하는 등의 최첨단 기술들도 대거 탑재 됩니다. 대표적으로 액티브 서스펜션 시스템은 빠르고 힘든 코너링 동안 차체를 제어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TASV 48V 모터 액추에이터가 댐퍼 스트로크의 방향으로 힘을 가합니다. 이는 유압식 댐퍼 피스톤로드에 직접 연결된 트윈 리드 볼 스크류를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전달됩니다. 고주파에서 응답하고 마찰, 관성 및 패키지 공간은 감소되었습니다. 차량 상단의 대부분은 탄소 섬유, 차체 하단은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져 차량 무게를 줄이는데 도움을 줬습니다.

페라리-푸로산게-섀시
페라리-푸로산게-섀시, 출처 : 페라리 코리아

페라리의 공기 역학

밑의 사진처럼, 헤드라이트의 윗부분과 아랫부분에도 공기가 통하는 길을 만들었습니다. 다른 SUV에는 다 있는데 푸로산게에는 없는 한가지, 뒷 유리의 와이퍼(리어 윈드스크린 와이퍼)가 없습니다. 와이퍼가 없는 대신 유리 표면을 따라 흐르는 기류로 뒷유리에 먼지가 없도록 합니다. 보통 승용차들이 사용하는는 디자인입니다. 이를 위하여 서스펜디드 스포일러의 하부 표면이 곡선으로 공기 흐름이 올바른 속도로 리어 스크린쪽으로 향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세세한 디테일까지 신경쓰며 만든 페라리의 푸로산게입니다.

페라리-푸로산게-공기역학페라리-푸로산게-리어스크린
푸로산게 공기역학 전면, 후면, 출처 : 페라리 코리아

가격 제원 연비

가격

현재 발표 된 뉴스기사를 찾아봐도 없기에, 해외뉴스를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미국에 발표한 기사(9월)로는 40만 달러(약 5억 5천만원)이고, 유럽에서 발표한 기사(5월)로는 20만유로 (약 2억 7천만원)으로 측정되었습니다. 현재 같은 경쟁상대로 뽑히는 애스턴 마틴의 DBX V8 4.0L(3억 1700만원)등과 비교해보면 3억~5억은 예상합니다.

제원

전장 4973mm
전폭 2028mm
전고 1589mm
휠베이스 3018mm

연비

연비는 아직 정확하게 나온 값이 없습니다. 페라리의 모든 국가 홈페이지에서도 미정입니다. 대충 짐작해보자면 V12기통의 6.0L 엔진을 탑재하는 벤츠 S클래스 마이바흐 680은 5.9-7km/l이 나옵니다. 푸로산게는 5km/l정도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페라리-푸로산게-연비
연비 측정중, 출처 : 페라리 코리아

엔진 타이어 연비
6.5L V12 앞 : 22인치, 뒤 : 23인치 미정(측정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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