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예열 필요한가? 겨울철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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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예열 필요한가? 겨울철에는?

by 분당미래소년 2022.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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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예열 필요한가? 겨울철에는?

흔히들 알고 있는 상식으로는 자동차의 예열은 필수라는 것 많이들 알고 계실겁니다.

인터넷과 아버지들한테, 주변사람들한테만 물어봐도 필요하다 필요하지 않다를 많이들 들으실거에요.

저는 필요하다 에 한표입니다. 

 

운동선수도 아침에 바로 일어나자마자 과한 운동을 하는 건 무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스트레칭을 하는거죠! 아침에 일어나서 내 몸에게 말해줍니다. 이제 운동을 시작할거야, 그 전에 스트레칭을 먼저 해주자! 관절이나 근육에 먼저 긴장감을 심어주는 거죠!

 

자동차에게는 이 스트레칭이 어떤 의미일까요?

시동버튼을 눌러 엔진을 가동하게 되면, 연료와 엔진오일 그리고 냉각수들이 엔진의 구석구석을 돌아다닐겁니다.

이 시간까지 우리는 자동차를 출발하지 않고, 가만히 예열을 시킨다고 하죠! 심지어 겨울철에는 예열하는 시간이 더 오래 걸립니다.

 

80-90년대 차량은 몇분정도는 예열해주어야 했습니다. 그것은 카뷰레터(Carburetter)의 엔진형식 일 때 해주어야만 했습니다. 카뷰레터는 공기와 연료를 정해놓은 비율로 적당하게 섞어 실린더에 뿌려주지만,

 

2000년대에는 GDi엔진도 나오면서 퓨얼인젝션(fuel injection) 기술이 발달하게 되었습니다. 퓨얼인젝션은 실린더에 직접 연료를 분사시켜줍니다. 그만큼 더 좋은 효율와 연료소모를 줄이게 되는 기술인거죠! 대부분 경주용 자동차에 쓰이는 기술이었습니다. 

 

그럼 이 예열하는 시간은 몇분을 해야 하는 걸까요?

아버지 세대나, 주변 사람들은 5분은 넘게 해야된다고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예열하는 시간은 30초도 안되는 시간 입니다. 

세차장 아르바이트 할 때, 사장님이 가르쳐주신건데 rpm이 1천 이하로 떨어지면 예열이 끝난거라고 하더라고요. 

 

30초는 얼마정도일까요? 차 시동을 건다음에, 안전벨트 메고, 핸드폰을 충전기에 꽂고 네비를 검색하기까지가 30초가 됩니다. 그럼 자동차의 엔진오일과 냉각수들이 엔진의 곳곳을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5분도 필요 없습니다. 사실 가만히 예열됨을 기다리는 것보다, 주차장에서 나와 큰도로까지 가는 그 길을 서행하는것으로 충분하다는 거죠!

출처 : 제네시스 Gv70 설명서

엔진의 온도를 높이기 위해, 공회전을 하지 말라고 합니다. 엔진이 적당한 온도가 될때까지, 서행하면 됩니다.

자동차의 설명서에도 써있습니다. 

 

주차장에서 괜히 예열한다고 5분정도 공회전을 하면서, 연료를 낭비하는 일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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