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보고에 따르면 전기차 화재 진압 시 필요한 물의 양은 2만 리터와 7시간이 필요하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전기차 화재가 진압하기 어려운 이유는 고전압 배터리의 열폭화 때문인데요. 불길이 너무 세서 전기차 화재 신고가 들어오면 차를 통째로 담글 수 있는 튜브와 물을 준비해 진압을 한다고 합니다.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이제는 물이 필요 없이 소화포(화재진압 담요)를 덮어 산소를 차단하여 불을 끄는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물 필요없다. 담요를 덮어 불을 끈다
노르웨이의 브릿지힐(Bridgehill)이라는 회사에서 개발한 화재진압담요(Fire Blanket) 즉, 소화포로 불리는 제품입니다. 물은 필요 없이 오로지 담요로 차를 덮어 진화시키는 방법입니다. 물이나 소화약제를 사용하지 않고 화재를 진압할 수 있게 특별히 고안된 제품으로 매연 및 고온, 초미세먼지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아이템입니다.
쉽고, 빠르고, 안전한 화재진압을 장점으로 소개하는 이 소화포는 불의 최대약점인 산소를 차단하면서 화염이 옆으로 번지는 것도 차단함과 동시에 유독가스 유발도 억제시키는 방식입니다.
화재가 난 차를 거대한 담요로 덮어버리는건데요. 필요한 인원은 단 2명밖에 안됩니다. 화재가 난 차량 앞에 소화포를 펼치고 모서리에 달려있는 손잡이를 양쪽에서 끌어서 차를 덮어버리면 됩니다. 그리고 산소가 들어가지 않도록 바닥까지 밀착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전기차가 아닌 내연기관(가솔린, 디젤) 차량의 경우엔 30여 분 만에 화재가 진압이 되는 것을 동영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화포 고급용(25-30회 재사용 가능)은 25kg이나 되기에 소방관 2명이서 충분히 덮을 수 있는브릿지힐에서 판매하는 소화포는 한빛테크라는 주식회사에서 대신 판매 중인데 인터넷상에서도 손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한국어로 된 설명서와 영상으로도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물을 이용하여 화재를 진압하는 방법대신 모래를 덮어 불을 끄던가, 뚜겅을 덮어 알코올램프를 끄는 방법을 우리는 이미 초등학교시절에 배웠습니다. 이런 원리를 이용하여 화재를 진압하는 방식인데 자동차뿐 아니라 다양한 환경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꼭 물을 이용해서 화재를 진압하려고 했던 생각에서 비용절감의 방식을 잘 응용해냈습니다.
소화포로 화재 진압하는 실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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