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조사인 포드가 머스탱(Mustang) 7세대의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1964년부터 출시해 온 모델로 현재 판매되는 모델은 6세대고 23년 여름부터 출시 될 머스탱은 7세대로 2024년식으로 나오게 됩니다. 미국을 상징하는 자동차 중 하나이면서 아메리칸 머슬카로도 인기가 높은 모델입니다. 포드가 공개한 정보는 무엇인지 북미 사이트 기준으로 알아보겠습니다.
포드 7세대 머스탱 북미사이트 기준 정보
전체적인 외관의 곡선이나 형태는 비슷하지만 헤드라이트와 후미등이 달라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직 6세대 머스탱이 더 머슬카다운 이미지가 있지만 7세대 머스탱의 헤드라이트를 보는 순간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라는 게 느껴졌습니다. 전보다 날렵한 이미지로 그릴, 헤드라이트 그리고 테일램프가 세로폭이 좁아진 슬림한 형태로 바뀌었습니다. 이런 것이 달라졌어도 3분할로 들어오는 LED 후미램프와 쿠페형식의 패스트 백 라인이 그대로 적용되어 머스탱의 상징성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최근에 공개한 머스탱의 엔진 라인업은 직렬4기통 2.3L 에코부스트 가솔린 터보와 V8 5.0L 코요테(Coyote) 엔진입니다. 그리고 머스탱의 고성능 버전인 '다크호스'도 공개되었습니다. 다크호스도 V8 5.0L로 500PS를 출력해 내는 모델로 측면의 말의 머리가 로고로 박혀있습니다. 5.0 GT 모델은 측면에 '5.0'이라는 레터링만 들어갑니다.
원래 머스탱은 포드의 전문 튜닝 회사인 '쉘비'가 담당해왔는데 이번에 포드에서 새롭게 개발하게 된 것입니다. 쉘비는 포드만 튜닝하여 고성능 버전으로 만드는 회사로 인지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6세대 머스탱도 셸비에서 튜닝하여 GT500 같은 괴물을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코브라 앰블럼이 그릴 중간에 박혀있습니다.
다크호스는 자연흡기 엔진을 기반으로 변속기 오일쿨러 및 대용량 라디에이터로 냉각 효율을 끌어올리고 셸비 GT500에 들어간 커넥팅 로드 및 더블 스로틀 바디를 장착하여 500마력대로 성능을 강화했다. MagneRide 서스펜션, 대용량 디스크 브레이크, 브렘보 6 피스톤 캘리퍼, 경량 스트럿 멤버 브레이스, 트로센 후륜 디퍼런셜, 폭을 키운 19인치 휠 및 피렐리 P ZERO 썸머 타이어를 적용했으며, 트랙 패키지 옵션으로 단단해진 스프링, 직경을 키운 스태빌라이저, 폭을 더 키운 탄소섬유 휠과 피렐리 트로페오 타이어를 적용할 수 있다. 인테리어는 3D 프린팅 티타늄 기어노브를 적용하고 시트, 도어 패널, 스티어링 휠, 센터콘솔 부위를 블루 스티치로 마감했다.(출처 : 나무위키)
12.4인치 계기판과 13.2인치 디스플레이로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내비게이션과 차량의 정보 등을 운전자에게 알려줍니다. 포드에서 장착하는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음성 명령 인식은 물론 편의 장비가 대거 탑재되어 출시됩니다. 2023년 여름이 기대가 되네요.
사진 출처 : 네이버, for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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