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벤츠 E-클래스 L 롱 휠베이스(리무진) 데뷔하기전에 중국에서 등장

벤츠의 롱 휠베이스는 S클래스에서도 보이는 트림입니다. S클래스를 예로 들면, 스탠더드 > 롱 휠베이스 > 마이바흐 식으로 차체가 커집니다. 이에 E클래스도 롱 휠베이스를 선보이며 다양한 선택폭을 주는 격이 되었습니다. 마이바흐 E클래스도 출시된다는 설도 있었지만 아직 공개된 건 본 적이 없습니다. 마이바흐 E클래스가 이번에 포스팅 주제인 '롱 휠베이스'로 등장하는 듯합니다. 중국에서 먼저 등장하게 되는 E클래스 롱 휠베이스에 대해 해외 뉴스 기사 토대로 알아보겠습니다.

벤츠 E클래스 롱 휠베이스의 등장, S클래스를 따라 잡다?

사실 E클래스에는 이그제큐티브(Executive) 트림이 존재합니다. 영어 뜻 그대로 더 넓은 의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레그룸이 넉넉한 것이 특징입니다. 중국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춰 '롱 휠베이스'트림을 내놓는 것은 중국 시장에서의 효과가 있다고 보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번이 처음은 아니고 전 세대에도 롱 휠베이스 트림이 등장했습니다. 각 나라마다 추구하는 특징과 문화가 있기에 통하는 전략인가 봅니다. 유럽에서 웨건형태의 차량이 인기 있지만 국내에는 팔리지 않는 것처럼 말이죠.

E클래스 롱 휠베이스는 C필러(2열 유리 뒤쪽) 쪽에 롱 휠베이스라는 표기와 후면에 L자가 같이 표기되어있습니다. 당연히 이전모델보다 더 커지고 업그레이드된 버전으로 등장했습니다. E클래스 L의 전장은 5092mm, 휠베이스는 3094mm입니다. 롱 휠베이스가 아닌 스탠더드 모델의 크기는 전장이 4949mm, 휠베이스는 2961mm입니다. 표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구분	E클래스	E클래스 L
전장	4949mm	5092mm
휠베이스	2961mm	3094mm

롱 휠베이스라고 해서 엔진과 미션 등의 퍼포먼스 부분에서는 달라진 점은 보이지 않습니다. E클래스 전용 2.0L 4 기통 가솔린 엔진에 하이브리드 엔진이 장착됩니다. 

휠베이스(Wheelbase)란?

롱 휠베이스(Long Wheelbase)의 휠베이스는 실내공간을 가름 짓는 앞바퀴와 뒷바퀴의 사이 공간을 의미합니다. 휠베이스가 얼마나 넓은 가에 따라 뒷자리와 앞자리의 공간이 어느 정도가 되는지 알 수 있게 되는 거죠. 그리고 시트의 포지션의 움직일 수 있는 최대 범위도 달라지게 됩니다. S클래스나 7시리즈 G90의 퍼스트클래스 시트가 괜히 가능한 게 아닙니다. 참고로 세단에서 가장 넓은 치수를 자랑하는 벤츠 마이바흐 S클래스는 전장이 5470mm에 휠베이스는 3396mm입니다.

사진 출처 : Carscoo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