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픽업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KGM모빌리티의 무쏘 EV와 기아의 타스만은 전혀 다른 해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두 차종의 특성과 장단점을 비교해보며, 국내 픽업 트럭의 ‘왕좌’는 누구에게 돌아갈지 판단해보겠습니다.
KGM 모빌리티 무쏘EV vs 기아 타스만, 국내 픽업 트럭의 왕은?
KGM, 국내 최초 전기 픽업을 내놓다
KGM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는 국내 최초로 순수 전기 픽업 ‘무쏘 EV’를 선보이며 시장에 충격을 던졌습니다. 2025년 3월 출시된 무쏘 EV는 빠른 시간 안에 수천 대 예약을 기록했고, SE 모델은 출시 직후 1시간 반 만에 매진되며 소비자의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전기 픽업에 대한 수요가 분명히 존재함을 보여준 첫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기아 타스만, 정통 픽업의 품격
반면 기아의 타스만은 정통 픽업의 강한 인상을 유지하며 등장했습니다. 현재까지는 디젤 기반 내연기관 모델로 출시되었지만, 기아는 향후 전동화 버전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타스만은 미국이나 호주처럼 픽업을 실용성과 감성 모두로 받아들이는 시장을 겨냥한 전략 모델입니다. 도시보다 외곽, 도로보다 험로를 달리기에 적합한 성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두 차종의 핵심 사양 비교
항목 | KGM 무쏘 EV | 기아 타스만 |
---|---|---|
동력원 | 전기 (LFP 배터리) | 디젤 내연기관 |
주행거리 | 약 400km | 약 800km 이상 (추정) |
충전시간 | 80% 충전 약 24분 (200kW) | 해당 없음 |
적재능력 | 최대 500kg | 고적재 기반 (정확 수치 미공개) |
출시가 | 4,800만~5,050만 원 | 4,800만 원대 예상 |
보조금 혜택 | 국비·지자체 포함 약 1,200만 원 | 없음 |
특징 | V2L 지원, 친환경 | 험지 주행 특화, 고내구성 |
전기 vs 디젤, 선택의 기준은 ‘환경’인가 ‘성능’인가
두 차종의 가장 큰 차이는 동력원입니다. KGM 무쏘 EV는 LFP 배터리를 사용해 안전성과 내구성에서 강점을 보입니다. 충전 인프라가 잘 갖춰진 도심 위주 사용 환경에서 효율적이고 조용한 주행이 가능합니다. 반면 타스만은 내연기관의 장점을 극대화해, 장거리 운행과 높은 적재가 필요한 환경에 어울립니다. 충전 걱정 없이 전국 어디든 갈 수 있다는 점에서 여전히 강한 경쟁력을 갖습니다.
2025 기아 타스만(TASMAN) 카탈로그 가격표 다운로드
2025 기아 타스만은 해외에서 먼저 출시가 되었고 국내에는 2월 12일날 사양과 가격을 정식공개하면서 13일부터는 사전계약을 시작했습니다. 기아의 첫 픽업트럭으로 해외에서도 동급의 경쟁 대
CAROFIN.CO.KR
2025 KGM 쌍용 무쏘 EV 카탈로그 가격표 보조금 가격 공개
토레스 EVX를 기반으로 전기 소형 픽업트럭으로 탄생된 무쏘 EV입니다. 쌍용의 '무쏘'라는 브랜드를 버리지 않고 다시 부활시켜주었네요. 2025년 2월 25일부터 정식 공개가 되면서 사전예약을 받게
CAROFIN.CO.KR
보조금, 유지비, 사용환경까지 따져야
무쏘 EV는 보조금 덕분에 실구매가가 3천만 원대 초반으로 낮아집니다. 전기차 특성상 유류비와 정비비도 크게 줄어들기 때문에 장기적인 유지비 측면에서 유리합니다. 반면 타스만은 초기 가격 외에도 유류비, 정기점검, 소모품 등 추가 비용이 발생하며, 특히 최근 유가 상승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유지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소비자 반응은 양쪽 모두 뜨겁다
2025년 3~4월 기준 무쏘 EV는 1,200대 이상이 판매되었고, 타스만은 4월 한 달에만 1,248대를 기록했습니다. 출발 시점과 브랜드 충성도, 마케팅 방식은 다르지만, 시장이 두 차량 모두에 반응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입니다. 전기차가 주도하는 흐름 속에서도 내연기관 픽업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2025 전기차 보조금 신청 방법: 꼭 알아야 할 절차와 팁
매년 바뀌는 전기차 보조금, 올해도 헷갈리시나요? 전기차를 구매하려는 많은 분들이 가장 먼저 궁금해하는 건 역시 보조금입니다. 하지만 매년 기준이 바뀌고, 지자체마다 조건이 달라 헷갈리
CAROFIN.CO.KR
전기 픽업의 미래는 무쏘 EV가 주도할까?
기아가 전기 타스만 출시를 예고한 가운데, 무쏘 EV는 그보다 한발 앞서 시장을 선점한 상태입니다. 기술적인 완성도와 초기 소비자 평가는 긍정적이지만, 문제는 충전 인프라와 상용차 환경에서의 내구성 검증입니다. 반면 기아는 신뢰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향후 전기 픽업 개발에서 더 강력한 후속작을 선보일 가능성이 큽니다.
결론: 지금은 ‘무쏘 EV’, 미래는 ‘기아 EV 픽업’
지금 시점에서 전기 픽업의 '왕'을 꼽자면 먼저 시장에 안착한 KGM 무쏘 EV가 앞서 있습니다. 하지만 향후 몇 년 안에 기아가 전기 타스만을 내놓는다면 상황은 충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결국 소비자의 선택은 용도, 인프라, 브랜드 신뢰도에 따라 갈릴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1. 무쏘 EV도 AWD 옵션이 있나요?
답변: 네, 4륜 구동 모델이 있으며 최대 출력은 413PS입니다.
Q2. 타스만은 언제 전기차로 나올까요?
답변: 아직 공식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아는 향후 전기 픽업 출시를 예고한 상태입니다.
Q3. 전기 픽업도 보조금 받을 수 있나요?
답변: 네. 무쏘 EV는 국비 및 지자체 보조금 대상이며 최대 1,200만 원 수준의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Car 지식 > 자동차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르노 세닉 E-테크 일렉트릭, 테슬라보다 실용적일까? 주행거리·옵션 정리, 전기차 입문자라면 주목! (2) | 2025.07.25 |
---|---|
2026 벤츠 CLA 전기차·MHEV 모델 차이점은?|MMA 플랫폼 첫 적용 (0) | 2025.07.16 |
2026 토요타 라브4 풀체인지 후 바뀐 점 7가지|6세대 모델 요약 정리 (0) | 2025.07.15 |
2025 애스턴 마틴 DBX707 완전정복|가격, 제로백, DBX707까지 정리 (1) | 2025.07.07 |
2025 렉서스 ES 풀체인지 하이브리드부터 전기차까지, 출시일·실내 디자인·가격까지 한눈에 (0) | 2025.04.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