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씨가 몹시 추워지는 1월은 사람뿐만 아니라 자동차에게도 무척 힘든 시기입니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자동차의 여러 부품이 평소보다 예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자동차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배터리와 발 역할을 하는 타이어는 안전과 직결되므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어린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겨울철 차량 관리의 핵심 내용을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겨울철 차량 필수 점검 리스트: 1월의 추위로부터 내 차를 보호하는 방법
추운 날씨에 배터리가 힘들어하는 이유와 관리법
자동차 배터리는 전기를 저장해 두었다가 시동을 걸 때 큰 힘을 내는 장치입니다. 배터리 내부에는 액체 상태의 화학 물질이 들어 있는데, 날씨가 추워지면 이 액체의 움직임이 둔해집니다. 마치 우리가 추운 겨울에 몸을 웅크리고 빠르게 움직이기 힘든 것과 비슷합니다. 이로 인해 배터리의 성능이 평소보다 20%에서 30% 정도 낮아지게 되어 시동이 잘 걸리지 않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밤에는 가급적 실내 주차장이나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실외에 주차해야 한다면 배터리 주변을 보온재나 헌 옷 등으로 감싸 온도를 유지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최근에는 전기차나 최신형 내연기관 차량의 경우 배터리 효율을 높이기 위한 전용 단열재가 출시되기도 하니 이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시동을 끄기 전 블랙박스나 히터 같은 전기 장치를 먼저 끄는 습관을 들여 배터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타이어 공기압이 겨울에 낮아지는 과학적 원리
겨울철에 자동차 계기판에 '타이어 공기압 저하' 경고등이 자주 뜨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는 공기의 성질 때문입니다. 공기는 온도가 낮아지면 부피가 줄어드는 성질이 있습니다. 풍선을 차가운 곳에 두면 쪼그라드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타이어 안의 공기도 추운 날씨 때문에 부피가 줄어들면서 압력이 낮아지게 됩니다.
타이어 공기압이 낮아지면 도로와의 접촉 면적이 넓어져 타이어가 빨리 닳게 되고, 무엇보다 미끄러운 눈길이나 얼어붙은 도로(블랙아이스)에서 제동 거리가 길어져 위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겨울철에는 평소보다 공기압을 5%에서 10% 정도 더 높게 채워주는 것이 권장됩니다. 1월과 같은 혹한기에는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은 정비소나 셀프 세차장에 있는 공기 주입기를 이용해 공기압을 체크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겨울철 안전 운행을 돕는 추가 점검 사항
배터리와 타이어 외에도 겨울철에 꼭 확인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워셔액과 부동액입니다. 겨울철에는 눈이 내리거나 도로의 염화칼슘 때문에 앞 유리가 쉽게 더러워집니다. 이때 여름용 워셔액을 그대로 사용하면 탱크 안에서 액체가 얼어 터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영하의 기온에서도 얼지 않는 '겨울용 사계절 워셔액'을 사용해야 합니다.
부동액은 엔진의 열을 식혀주는 냉각수가 얼지 않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만약 냉각수가 얼어버리면 엔진이 크게 고장 날 수 있으므로, 정비소를 방문하여 부동액의 농도가 적정한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최근 출시되는 차량들은 장기교환형 부동액을 사용하지만, 2026년 현재 기준으로 노후된 차량을 운행 중이라면 반드시 영하 30도 이하에서도 견딜 수 있는 비중인지 점검받아야 합니다.
겨울철 차량 관리 자주 묻는 질문(FAQ)
질문 1: 배터리 인디케이터 색깔로 상태를 어떻게 알 수 있나요?
답변: 대부분의 자동차 배터리 위쪽에는 작은 유리창 모양의 인디케이터가 있습니다. 이곳이 녹색이면 정상, 검은색이면 충전이 필요한 상태, 흰색이면 배터리를 새것으로 교체해야 한다는 신호입니다. 다만, 최근에 나온 무보수 배터리 중 일부는 인디케이터가 없는 경우도 있으니 정기적인 전압 체크가 더 정확합니다.
질문 2: 겨울용 타이어(윈터 타이어)는 꼭 장착해야 하나요?
답변: 윈터 타이어는 영상 7도 이하의 낮은 기온에서 고무가 딱딱해지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눈길뿐만 아니라 차가운 아스팔트에서도 접지력이 훨씬 좋습니다. 눈이 자주 내리는 지역에 거주하거나 뒷바퀴 굴림(후륜 구동) 차량을 운행한다면 겨울철 안전을 위해 장착하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질문 3: 겨울에 시동을 걸자마자 바로 출발해도 되나요?
답변: 추운 겨울에는 엔진 오일도 굳어 있는 상태입니다. 시동을 걸고 약 1분에서 2분 정도 기다리는 '예열' 과정을 거치면 오일이 엔진 내부로 골고루 퍼져 기계 장치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예열 없이 바로 고속으로 주행하면 엔진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잠시 기다려 주는 여유가 필요합니다.
'Car 지식 > 차가 있다면, 읽어보세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속도위반 과태료 내면 자동차 보험료 오를까? 2026년 최신 기준 완벽 정리 (1) | 2026.01.20 |
|---|---|
| 가족 차·법인 차 과태료 납부, 누구 이름으로 내야 안전할까 (1) | 2026.01.19 |
| 내 차로 날아온 고지서, 자동차세와 과태료 차이점과 미납 시 불이익 총정리 (0) | 2026.01.17 |
| 경유차 환경개선부담금, 무조건 내지 마세요: 면제 대상 체크리스트 (1) | 2026.01.16 |
| 과태료 납부 전 꼭 확인할 것 5가지! 금액보다 중요한 ‘문구’ (1) | 2026.01.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