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의 기온이나 눈이 오기전에 윈터 타이어를 장착해야 한다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아닙니다. 타이어 제조사들이 발표한 연구 자료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윈터 타이어의 교체 시기는 겨울이 아니다?
겨울철에서의 윈터 타이어는 내 생명을 지켜줄 만큼이나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일반 신발을 신고 얼음위를 걷는 것과 스파이크가 있는 신발로 얼음위를 걷는 것 누가 더 안전하게 갈까요?
이것만 생각해봐도 우리가 왜 윈터 타이어를 교체해야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윈터 타이어 교체 시기
윈터 타이어로 교체하는 시기는 일반적으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기 시작하는 11월 중순이 좋습니다. 특히 서울과 같은 대도시에서는 11월 말이나 12월 초가 가장 적합한 시기로 알려져 있죠. 이 시기에 교체하면 겨울철의 첫눈이나 블랙아이스 길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온도와 날씨의 영향
쉽게 말해 11월 초 를 기준으로 잡았습니다. 하지만 타이어 제조사들이 발표한 연구 자료에 의하면 영상 7도 이하로 떨어지면 윈터 타이어의 성능이 발휘되기 시작합니다.
쉽게 말해, 물이 어는 온도점이 0도라고 알고 있는데 0도에서 갑자기 얼음으로 변할까요? 영상 1도와 6도 사이에는 살엄을 이라는게 생깁니다. 얼음으로 변하기 위해 물들이 점점 고체화 되는거죠.
이 시기가 자주 나타난다면 윈터 타이어로 교체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나만 윈터 타이어가 필요할까요? 보통 예약잡고 가야하는게 대부분일겁니다. 그리고 주문해서 바로바로 살 수 있는것도 아니고요. 미리미리 준비해놔야 합니다. 1달전부터 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지역별 교체 시기 차이
우리나라도 산간 지역, 내륙 지역, 해안 지역으로 나뉘고 있습니다. 산간 지역은 일반 대도시보다 첫 눈이 빨리 내리고 기온도 더 빨리 내려가죠.
그 지역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윈터 타이어의 교체 시기가 앞당겨 질 수 있겠죠? 내가 사는 지역에 맞게 윈터 타이어 교체 시기를 잡으면 되겠습니다.
결론적으로
한 때, 도산대로에 폭설이 내려 대부분의 수입차들이 길거리에 버려져 집에 걸어가는 황당한 이슈가 발생한 적이 있습니다. 왜 국산차들이 아닌 수입차들이 그랬을까요?
수입차, 특히 유럽차들은 출고 당시 썸머 타이어를 장착하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후륜구동의 자동차들은 눈길에서 더 취약적인데요. 이 분들은 꼭 윈터타이어를 장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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