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체인지와 페이스리프트(F/L)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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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체인지와 페이스리프트(F/L)의 차이점

by 분당미래소년 2022.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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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체인지와 페이스리프트(F/L)의 차이점

자동차가 출시 되면 풀체인지, 세대변경, 페이스리프트, Lci, 전기형과 후기형 등 이란 단어 들어보셨을 겁니다. 기존의 모델이 변경이 된다라는 의미는 알겠는데 자세히는 감이 안오실거에요. 세계에서 존재하는 모든 자동차 브랜드들은 하나의 모델을 출시하고 난 후, 어느정도의 기간을 두고 다음 모델을 준비합니다. 마치 핸드폰이 매년 새로운 시스템과 더 향상된 성능을 가지고 새로운 제품으로 나오는 것과 같습니다. 이와 같이 자동차도 마찬가지입니다. 향상된 기술이나 차량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발명해내고 계속 새로운것으로 장착합니다. 오늘 포스팅할 단어는 풀체인지와 페이스리프트 입니다. 차이점이 무엇인지 알아볼게요.

풀체인지(Full-change)

풀체인지라는 단어는 영어단어로만 해석해도 충분히 의미전달이 가능한 용어입니다. 차량의 모든 부분이 다 바뀐다는 말인데 외관, 내관뿐 아니라 엔진과 서스펜션같은 자동차의 구조가 되는 부품까지 바뀌는 의미가 됩니다. 그래서 '세대변경'이라는 단어도 사용합니다. 1세대, 2세대 같은 단어죠. 일반적으로 5~7년 주기로 풀체인지(세대변경)가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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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예로, 국산차의 대표인 그랜저는 현재 7세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1986년부터 내년에 나오는 2023년형 버전까지 6번의 세대변경을 통해 꾸준히 판매 하고 있습니다. 럭셔리 세단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벤츠의 S클래스는 1950년대부터 2023년까지10세대를 맞이하는 중입니다. 기술은 늘 발전하고 만들어내니까 자동차도 그 기술들을 접목시켜서 운전자가 더 편하게, 더 신나게, 더 안전하게 운전을 하도록 하는 목적을 이루려 하는 것입니다.

IG그랜저GN7-그랜저
(왼)IG그랜저후기형-6세대, (오른)GN7그랜저-7세대, 

시간이 지날 수록 차체의 크기는 더 커지고, 안전해지고, 사용되는 부품들은 늘어만 갑니다. 이를 담아내기 위해선 큰 그릇이 필요합니다. 폰의 크기도 변하듯이 자동차의 뼈대 크기도 변하게 됩니다. 이를 플랫폼(Platform)이라고 하는데, 각 제조사마다의 고유번호가 있습니다. 벤츠의 S클래스의 플랫폼 바디 이름은 W로 시작해 뒤에 숫자를 붙입니다. 7세대는W220, 8세대는 W221, 9세대는 W222, 10세대는 W223으로 변해왔습니다. 그래서 이 플랫폼이 바뀌면 전체적인 디자인도 다 변경됩니다.

S클래스9세대-실내S클래스10세대-실내
(왼)S클래스-W222-실내, (오른)S클래스-W223-실내

이 크기와 차체에 맞게 다시 최적화된 디자인이 필요하게 됩니다. 또한 풀체인지가 되면서 브랜드가 지향하는 컨셉도 같이 설명이 되기 때문에 더 심중히 생각하고 판단하게 됩니다. 기술은 기술이지만 회사의 목적은 돈을 버는 일이 목표이기 때문에 상품성과도 잘 연결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오랜시간에 연구와 개발이 필요한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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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리프트(F/L)

페이스리프트는 영어단어로 face lift라는 성형외과의 용어로 '주름을 펴다', '피부 리프팅' 이란 단어로 해석이 되지만, 자동차 용어로써의 해석은 '부분변경'이 됩니다. BMW만이 전용으로 사용하는 페이스리프트 단어는 LCi입니다. LCi는 Life Cycle Impulse 라는 의미입니다. 대게 디자인이나 실내의 디스플레이가 바뀌는게 대부분이긴 하지만, 간혹가다 엔진과 플랫폼 자체가 바뀌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3~4년에 한번 페이스리프트를 합니다. 그래서 페이스리프트를 하고 나면 다음변경때는 풀체인지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최근에는 두번 페이스리프트를 하는 차량도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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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IG그랜저-전기형, (오른)IG그랜저-후기형
(왼)IG그랜저-전기형-후면, (오른)IG그랜저-후기형-후면

자동차는 수만개의 부품이 이어져 만들어지고 있는데, 요즘에는 컴퓨터의 기술때문에 반도체도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갯수가 들어갑니다. 반도체 대란이 일어나는 이유가 이런거겠죠? 이 중에서 그래도 가장 바꾸기 쉬운 부품은 범퍼일겁니다. 헤드라이트와 실내의 공간도 바뀌는 경우가 많지만, 거의 바뀌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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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단어로는 전기형(초기형)과 후기형입니다. 풀체인지 된 후 출시된 모델을 전기형(초기형) 그리고 3~4년 후에 페이스리프트되어 나오는 모델이 후기형이라고 표현합니다. 페리 전과 페리 후 라는 단어도 많이 사용합니다.

페이스리프트가 되는 가장 큰 목적과 이유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보완해야 할 점이라던가 신기술을 접목시킬수 있는 상황을 추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차량이 출시가 되면서 공장에서 만들어내기 시작하면 멈출수가 없거든요. 멈추면 회사의 손해도 크기 때문에 정확하게 차량의 안전성과 성능을 충분히 인증해야합니다. 그런데도 리콜이 되는  안타까운 사연도 존재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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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자동차가 출시되고 5~7년정도 기간을 거쳐 완전히 새로운 차량으로 재탄생 하게 되는것이 풀체인지, 자동차가 출시되고 난 후 3~4년 후 외관이나 내관의 간단한 보완작업이나 전체적인 틀은 그대로 두고 약간의 변경을 하는 것이 페이스리프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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