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코나 전기차 리콜, 하지만 차주들이 뿔난 이유!
본문 바로가기
Car 지식/자동차 뉴스

현대 코나 전기차 리콜, 하지만 차주들이 뿔난 이유!

by 분당미래소년 2020. 10. 9.
반응형

현대 코나 전기차 결국 리콜되다. 하.지.만. 차주들이 뿔난 이유는 뭘까?

현대 코나 전기차가 결국 리콜 조치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10월 8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가 나왔는데요.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주)에서 제작, 판매한 코나 전기차 (OS EV)는 차량 충전 완료 후, 고전압 배터리의 배터리 셀 제조 불량으로 인한 내부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10월 16일부터 시정조치(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점검 후 배터리 교체)에 들어간다.

 

라고 적혀있습니다.

배터리 셀 제조 불량이란,

제조 공정상 품질불량으로 양(+)극판과 음(-)극판 사이에 있는 분리막이 손상 되었다는 의미더라고요.

 

출처 : 국토교통부

리콜 대상 차량은 위에 그림처럼,

'17.9.29 부터 20.3.13 까지' 제작이 된 차량 총 25,564대 입니다. 결함시정전에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보상을 신청 할 수 있다고 하네요.

출처 : 구글

인터넷에서 캡쳐한 코나 전기차들은 충전을 금지 하는 안내문도 보았습니다.

하.지.만

10월 9일 오늘 ytn아침뉴스 에서 코나 차주들을 따로 인터뷰를 했는데, '이런 리콜이 어디있냐' 라는 불만이 나왔습니다.

이유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주는게 아니라는 거였는데요.

 

현대차에서는 배터리관리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 해주고, 그 이후에 문제가 생기면 배터리를 교체를 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업데이트 후 점검결과, 과도한 셀간 전압편차, 급격한 온도변화 등 배터리 이상 징후가 발견되는 경우 배터리를 즉시 교체하고, 이상이 없더라도 업데이트된 배터리 관리 시스템의 상시 모니터링 과정에서 추가 이상 변화가 감지되면 충전중지와 함께 시동이 걸리지 않게 제한하며 경고 메세지를 소비자 및 긴급출동서비스 콜센터(현대차)에 자동 전달하므로 화재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 하는것입니다.

 

코나 전기차 차주들은, 그럼 인명을 담보로 이 차를 타고 다녀야 하는것이냐! 였어요! 최소비용으로 급한불만 끄자는 땜질식 처방이라는 거였습니다. 

 

무조건 배터리를 교체 해주는 방향이 아니고,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 후, 또 문제가 발생하면 교체를 하겠다는 의미에 차주들이 화가 난것 같습니다. 

 

먼저 자체적으로 리콜을 하겠다고 했지만 정말 소비자를 생각하지 않는 현대차가 되어버린걸까요.


 

최종수정 (21.2.25) - 결국 배터리교체 합니다!

bundangboy.tistory.com/242

 

현대 전기차 코나EV 등 자체 리콜(배터리교체) 실시(시행일시와 해당차량, 90%충전설정하기)

현대 전기차 코나EV 자체 리콜(배터리교체) 실시합니다!!(시행일시와 해당차량, 90%충전설정하기) 현대자동차 홈페이지에 안내문까지 띄웠네요. 3개 차종에 대한 리콜을 실시합니다. 총 26,699대 이

bundangboy.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