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영원한 수입차 라이벌인 BMW와 벤츠가 또 맞붙었습니다. 7시리즈와 S클래스인데요. 2년이 늦었지만 둘 다 풀체인지로 국내에 출시중입니다. 그 중에서 i7(전기차)과 s580e(PHEV)를 탑기어가 평가를 해놓았습니다.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BMW i7 vs 벤츠 s580e, 누구의 승리?
요약해보자면, 탑기어도 인정하는 사실이 있습니다. 럭셔리 대형 세단은 벤츠 S클래스가 한 수 위라는걸요. 하지만 i7이 등장하면서 BMW도 S클래스를 넘어서는 기술력으로 태어날 수 있다라는 말들을 했습니다.
독일에서도 BMW와 아우디는 벤츠의 S클래스를 잡기 위해 모방하고 따라하고 S클래스가 갖고 있는 기술들을 넣으려고 대단히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2023년도에 i7전기차가 나오면서 드디어 모방하고 따라하지 않아도 S클래스를 넘어서는 기술력을 가졌다라고 말합니다.
탑기어의 말들을 이어서 해보자면,
승차감, 정숙성, 쿠션 등이 더 유연합니다. 기복이 심한 노면에서도 아름답게 떠 있지만 에어서스펜션(각 바퀴에 개별적으로 제어)이 언덕 위의 구름처럼 과속 방지턱을 가볍게 넘어가는 방식은 차별화된 부분입니다. S클래스에서는 저속에서 쿵쿵거리는 소리가 나긴 하지만, 뒤좌석의 평온함을 방해할 정도는 아닙니다.
BMW의 서스펜션 단열은 놀랍습니다. i7에 적용된 기술도 놀랍지만, 전기 모터를 위한 새로운 부시, 타이로드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을 막기 위해 앞 차축에 탄성으로 장착된 스티어링, 실내로 공진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유압식으로 장착된 뒷차축도 주목할 만합니다.
롤스로이스에서만 경함할 수 있었던 부드러움으로 활주로를 달립니다. BMW가 롤스로이스를 만든다는건 다 아시죠?
뒷좌석 승객을 위한 대형 시네마 스크린이 있다는 것과 S클래스보다 똑똑한 전동 도어의 열리고 닫힌다는 것, BMW의 인테리어를 말해보겠습니다. S클래스보다 더 유쾌하고 여유롭고 편안한 럭셔리를 표현합니다. i7은 상당한 강점에도 불구하고 전통적이고 조금은 엄격한 고랑을 파고 있습니다. i7의 본질이면 벤츠의 왕관을 훔치게 되는 이유입니다.
극장 스크린에대 대해 더 말하자면 36개의 스피커가 장착된 Bowers & Wilkins 하이파이가 그 역할을 톡톡히 해냅니다.
BMW 중앙에는 휴식 모드, 극장모드 버튼이 있는데 누를때마다 무드 조명이 바뀌고 스크린이 접히고 서스펜션이 단단해지고 블라인드가 올라가고 마사지도 시작되며 스로틀에서 한스 짐머의 음악이 재생되는 등 다양한 일이 일어납니다. 마치 아이언맨이 첫 슈트를 입고 '자비스(AI 개인비서)'와 대화하는 느낌이죠. 짜릿합니다.
결론적으로
탑기어는 i7과 s580e의 대결에서 i7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모든 면에서 i7이 뛰어나다는 거죠. 국내에서는 아직 벤츠가 럭셔리 세단의 완결판이라고 하지만 세계는 그런 눈으로 바라보지 않죠. 하지만 i7은 완전 전기차이기에 비교할 것이라면 EQS와 해야 했습니다. s580e는 21년식 S클래스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넣은 모델이니까요(i7은 23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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