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브랜드인 마세라티에서 만드는 중형 SUV인 그레칼레가 국내에도 판매 시작하였습니다. 세계에서 유명한 바람이름을 따와서 명칭을 짓는 마세라티는 이번에 '그레칼레(Grecale)'를 선택했습니다. 포르쉐의 마칸, 벤츠의 GLC 그리고 BMW의 X3와 경쟁차량입니다. 마세라티의 SUV는 르반떼(Le vante) 이후로 2번째 맞이하는 SUV입니다. 마치 포르쉐의 카이엔과 마칸 같은 라인업을 가져가는 듯 합니다. 폴고레(Folgore)라는 트림 역시 공개되었고, 23년부터 생산 예정입니다. 폴고레는 마세라티 전기차를 뜻합니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네요. 마세라티의 중형 SUV이며 2022년부터 1세대로 출시되는 그레칼레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2023 마세라티 그레칼레(Grecale) 자세히 알아보기
디자인
마세라티만의 낮은 중심의 그릴과 옆면의 에어벤트 그리고 후미등이 특유함을 가져다주지만 헤드라이트만 보면 재규어의 E-페이스가 떠오릅니다. 이 헤드라이트는 MC20의 슈퍼 스포츠카의 시그니처 디자인을 가져온 것이라네요.
또한 중앙에는 터치 스크린이 적용된 120도로 펴진 디스플레이가 차량의 정보와 주행상황을 운전자에게 알려줍니다. 위아래로 나뉘게 되는 디스플레이 중간에 기어 변속 버튼이 들어가있습니다. 이건 좀 헷갈릴것 같네요.
그리고 중앙에 배치되어있는 시계는 시침시계뿐 아니라, 기후상황, 디지털 시계 등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포르쉐처럼 범퍼하단부분에 '에어 인테이크'를 자리잡아 넣었고 날렵하게 떨어지는 리어부분과 Maserati가 스티치 되어있는 시트 부분이 그레칼레도 마세라티 핏줄임을 말해줍니다. 겉으로 보기엔 차체가 낮아보이고 옆면의 곡선형 디자인 때문에 차가 작아보인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겠지만 치수(제원표)만 봐도 제네시스의 GV70, 벤츠의 GLC보단 크고 GV80, GLE보단 작은 차입니다.
엔진과 미션, 퍼포먼스
GT와 모데나(Modena)는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엔진으로 48v 전기 모터를 탑재하고 출시 됩니다. GT는 2.0 L4(직렬4기통)으로 300Ps, Modena(모데나)는 2.0 L4(직렬4기통)으로 330PS 그리고 Trofeo(트로페오)는 3.0 V6로 530PS를 출력합니다. ZF 8단 자동미션이 맞물리고 당연히 세 모델 다 AWD를 장착합니다. 트로페오에 들어가는 V6엔진은 MC20에 들어가는 엔진을 다운시켜 장착되는 엔진입니다. 출력비가 다른 형식일듯 합니다.
포르쉐 카이엔에도 탑재되고 있는 e-LSD(전자식 차동제한장치)가 어떤 상황에서도 즐거운 드라이빙을 선사합니다. AWD와 시너지를 발휘해 최상의 안전성과 핸들링을 구현합니다. VDCM(Vehicle Dynamic Control Module)은 드라이빙을 즐겁고 안전하게 만들어줍니다. 수직, 횡방향 및 종방향 움직임을 제어해 트랙션과 성능을 극대화하고 도로와 주행 스타일에 맞춰 조정합니다. 쉽게 말해 차체제어장치라 불립니다. 다른 차에서는 ESP, ESC등으로도 표기 됩니다.
안전 사양
마세라티의 기본 안전 시스템이 대거 장착됩니다. 트로페오에는 자율주행 2레벨이 기본으로 장착됩니다. 전방 충돌 위험이 있을 경우 알림을 주고 제동까지 도와주는 보행자/사이클리스트 인식 자동 비상 브레이크, ▲좌우 사각지대에 다른 차량이 감지되면 경고를 띄우고 후방 교행 경고 기능이 탑재된 사각지대 및 후방 교행 모니터, ▲제한된 고속도로에서만 사용이 가능했던 하이웨이 어시스트와 달리 모든 도로 조건에서 작용되는 액티브 드라이빙 어시스트가 탑재 됩니다.
▲주차 센서가 장애물을 감지하고 장애물을 투명한 가상벽으로 표시하는 가상 벽(Virtual Wall),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까지 가속된 후 일정하게 주행하는 크루즈 컨트롤, ▲앞차량과의 거리를 일정하게 유지해서 주행하는 등의 업데이트 버전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전후방 주차 센서, ▲360도 카메라, ▲다른 차량과의 충돌을 피할 수 있도록 하고 교통 표지판을 인식하여 알려주는 트래픽 사인, ▲졸음 운전 방지, ▲교차로 충돌 방지 어시스트, ▲교통 표지판 인식 시스템과 함께 연동해 도로에 설치된 속도로 주행하게 하는 인텔리전트 스피드 어시스트 등이 탑재 됩니다.
편의 사양
다른 고성능 수입차처럼 에어서스펜션이 탑재 됩니다. 오프로드부터 고속주행까지 주행 모드에 따라 6단계로 조정이 되며 주차시에는 높이가 낮아져 승하차에 더 편리하게 작용합니다. 실내의 스티어링휠에는 주행모드를 변경할 수 있는 드라이브셀렉터와, 시동을 켜고 끄는 스타터 버튼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제네시스의 G90처럼 문을 열 때는 버튼을 눌러 열리는 방식이 되었습니다. G90뿐 아니라 BMW 7시리즈도 같은 개폐방식입니다.
MIA(Maserati Intelligent Assistant)는 내비게이션, 미디어, 주행 모드, 등 12.3인치의 대형화면에 다양한 기능들을 컨트롤 할 수 도 있고 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해줍니다. 그 밑에는 8.8인치의 디스플레이가 배치되고 주행정보와 공조기능을 조작 할 수 있습니다.
12.2인치의 TFT 계기판은 주행모드에 따라 디자인이 달라지고 전체가 내비게이션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포르쉐와 달리 기본으로 장착되는 중앙의 Future o'clock은 디지털 스마트 워치로 바뀌었습니다. 시계뿐 아니라 기후와 음성 상호 작용이 되는 기능을 탑재합니다.
가격, 제원, 연비
가격 (price)
GT | 9900만원 |
모데나(Modena) | 1억 2100만원 |
트로페오(Trofeo) | 1억 3300만원 |
제원 (Dimensions)
구분 | GT | 모데나(Modena) | 트로페오(Trofeo) |
전장 | 4850mm | 4860mm | |
전폭(미러 미포함/포함) | 1950/2165mm | 1980/2165mm | 1980/2165mm |
전고 | 1670mm | 1665mm | 1660mm |
휠베이스 | 2901mm |
연비 (Fuel Consumption)
모델명 | 엔진 | 타이어 | 도심 | 고속 | 복합 |
GT | 2.0L MHEV | 19인치 | 9.0km/ℓ | 11.2km/ℓ | 9.9km/ℓ |
모데나 | 20인치 | 9.0km/ℓ | 10.9km/ℓ | 9.8km/ℓ | |
트로페오 | 3.0L V6 | 21인치 | 7.0km/ℓ | 9.6km/ℓ | 8.0km/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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