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현대 캐스퍼 전기차, '급발진' 막는 기술 장착한다

현대자동차의 캐스퍼 일렉트릭이 사전계약을 받는 중에 가격까지 공개되었습니다. 그것보다 더 중요한게 캐스퍼에는 '급발진'으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한 장치가 장착된다고 하는데요. 액셀의 오작동으로 인한 사고를 줄이기 위한 기술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2025 현대 캐스퍼 전기차, '급발진' 막는 방법

• 📒현대 캐스퍼 일렉트릭 가격, 보조금까지 합하면?

이번 캐스퍼 일렉트릭이 출시 되면서 천천히 가격과 옵션들을 살펴보는데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PMSA)'라는 안전장치를 보게 되었습니다.

자세히 읽어보니 이 기술의 설명은 이렇습니다.

정차 또는 저속 주행 중 전/후방 장애물이 가까이 있을 때 운전자가 액셀 페달을 브레이크 페달로 오인하여 급조작하는 경우 가속 제한 및 긴급 제동을 통해 충돌 피해를 경감

설명은 길게 써놨지만, 누가 봐도 해석해보면 '급발진으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겠다는 기술인데요. 앞이나 뒤에 사물이 있는데 풀액셀이 밟히면 연료를 끊는다던지 시동을 꺼버리는 장치 인 걸로 설명됩니다.

현대-캐스퍼일렉트릭-급발진-방지

반응형

운전에 미숙한 분들이나 초보운전자분들이 겪는 실수이기도 합니다. 왜 브레이크를 액셀로 착각을 하지?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사람이 급당황하다 보면 그럴 수도 있습니다.

내가 밟은 액셀이 브레이크인줄 알고 차를 멈추기 위해 더 강하게 밟게 되죠. 그게 풀액셀을 밟은 것도 모른체 말이죠. 차가 왜 멈추지 않지? 라는 생각과 함께 다시 브레이크를 밟지만 그 때는 너무 늦은 상태입니다.

항상 급발진 사고로 인한 해명은 두루뭉술하게 넘어가거나 기술적 결함은 없었다 등의 답답한 해명만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캐스퍼 전기차에 이 기술이 장착된다는게 다행일 수도 있습니다. 급발진이라는 사고는 인명피해 뿐 아니라 자동차 제조사에게도 치명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죠.

기술이 잘 작동이 된다면 앞으로 나올 현대기아와 그리고 제네시스 차량에도 모두 장착될 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