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에너지공단 수송통합운영시스템을 통해 BYD 돌핀(Dolphin)의 구체적인 국내 출시 사양이 공개되었습니다. 다음 달 본격적인 출시를 앞두고 현대 캐스퍼 일렉트릭과의 정면 승부가 예고되고 있는데요. 과연 돌핀이 국내 소형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핵심 정보를 정리해 드립니다.
2026 BYD 돌핀 국내 상륙: '가성비' 소형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일까?

1. 트림별 스펙 비교: 기본형 vs 액티브(Active)
BYD 돌핀은 배터리 용량과 성능에 따라 두 가지 트림으로 운영됩니다. 눈에 띄는 점은 트림 간 성능 차이가 상당히 크다는 것입니다.
| 구분 | 돌핀 기본형 (Standard) | 돌핀 액티브 (Active) |
|---|---|---|
| 배터리 용량 | 55.6kWh (LFP 블레이드) | 67.8kWh (LFP 블레이드) |
| 1회 충전 주행거리 | 307km | 354km |
| 최고 출력 | 95마력 | 204마력 |
| 타이어 사양 | 16인치 (205/55R16) | 17인치 (205/50R17) |
액티브 트림의 경우 기본형보다 배터리 용량이 클 뿐만 아니라, 출력이 2배 이상 높아 도심 주행은 물론 고속 주행에서도 훨씬 여유로운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2. 돌핀 vs 캐스퍼 일렉트릭: 무엇이 다른가?
가장 강력한 라이벌인 현대 캐스퍼 일렉트릭(인스퍼레이션 트림)과 비교해 보았습니다.
- 배터리 및 주행거리: 돌핀 액티브 모델이 배터리 용량(60.5kWh vs 49.0kWh)과 주행거리(354km vs 315km) 면에서 우위에 있습니다.
- 충전 속도: 이 부분은 캐스퍼 일렉트릭의 판정승입니다. 캐스퍼는 최대 120kW 급속 충전을 지원해 30분 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지만, 돌핀은 최대 충전 출력이 88kW로 제한되어 3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30분이 소요됩니다.
- 배터리 종류: 돌핀은 안전성이 높은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캐스퍼는 에너지 밀도가 높은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를 사용합니다.
3. 구매 전 고려해야 할 '체크 포인트'

신형이 아닌 '구형' 모델 도입의 아쉬움
가장 논란이 되는 부분은 국내에 출시되는 모델이 해외의 최신 사양이 아닌, 페이스리프트 이전의 구형 모델이라는 점입니다. 아토 3 때와 마찬가지로 '재고 처리'라는 비판적인 시각이 존재하기 때문에, 디자인과 최신 기능에 민감한 소비자라면 고민이 될 수 있는 대목입니다.
BYD의 공격적인 가격 전략
BYD 코리아는 작년 한 해 수입차 시장 TOP 10에 진입할 만큼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특히 국고 보조금 확정 전부터 파격적인 할인을 진행하는 등 저가 공세에 능숙한 만큼, 이번 돌핀 역시 캐스퍼 일렉트릭을 위협할 만한 경쟁력 있는 가격표를 달고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요약하자면?
- 주행거리와 출력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 BYD 돌핀 액티브
- 빠른 충전 속도와 국산차의 편의성을 선호한다면? 👉 현대 캐스퍼 일렉트릭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심리적 장벽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BYD가 제시할 최종 가격이 돌핀의 성패를 좌우할 결정적인 열쇠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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