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개발한 새로운 기술로 차량 내부의 각 종 기능들이 평소에는 숨겨져 있다가 필요할 때 모습을 드러내 작동하는 것을 뜻합니다. 자기 할 일을 다 마치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는 수줍은 어린아이처럼 말이죠. 샤이 테크(Shy Tech)는 차량의 디자인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기능적인 유용함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되었습니다. BMW의 디자인 철학이 담긴 셈이죠.
BMW 샤이 테크(Shy Tech)란?
BMW의 다양한 차량에 적용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인 기능으로 전방과 후방 카메라가 더러워치고 오염물로 덮여 흐릿하게 보일 때 청소를 해주는 클리닝 기능이 있습니다.
차체 안쪽에 숨겨져 있다가 카메라 클리닝 기능을 활성화하면 튀어나와 렌즈를 세척합니다. 렌즈를 향해 직접 분사하여 빗물에도 씻겨지지 않는 오염물질도 씻겨버립니다.
샤이 테크는 BMW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기술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즉, 더 많은 최첨단 기술들과 그 틀에 맞는 디자인들이 나올 예정이라는거죠.
BMW 샤이 테크의 장점
앞서 말했듯 디자인을 해치지 않는 점이 가장 큽니다. 기능때문에 디자인을 다르게 해야하고 위치를 바꾸는 등의 설계가 필요 없습니다. 자동차 고유의 디자인을 그대로 지켜줍니다. 이 외에도 짧게 정리해보자면
- 차량의 디자인을 해치지 않는다.
- 기능적인 유용함을 유지한다.
- 운전자의 편의성을 향상시킨다.
- 차량의 가치를 높인다.
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BMW의 디자인 철학의 미래는?
공기 흡입을 더 효과적으로 내기 위해 디자인 되었던 '키드니 그릴(돼지코)'이 이제는 BMW의 고유 디자인이 되어버린 것처럼 작은 것 하나도 의미 없이 놔둔 곳이 없게 설계된 BMW의 디자인입니다. i8의 디자인이 지금 전기차 시장에서 등장했다면 1위를 찍었을 겁니다. 항상 미래를 앞서가고 남들이 해볼까 하는 디자인을 곧바로 실행해내는 BMW의 디자인이 앞으로 미래 자동차 시장에서 선두주자가 될 것임을 예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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