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lm500h vs 토요타 알파드, 시에나 vs 기아 카니발 비교 (가격, 제원, 연비)

렉서스 lm500h(4인승, 6인승)가 사전계약을 실시하면서 미니 밴(VAN)의 경쟁구도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렉서스, 토요타 그리고 국산 브랜드 기아의 대표 미니 밴들을 비교해봤습니다.

가격, 제원, 연비 들을 기준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렉서스, 토요타는 기본 하이브리드이기 때문에, 카니발도 하이브리드 장착 모델로 알아봤습니다.

좋은차, 편한차 그리고 고급차?

렉서스가 lm500h를 국내 출시 시키면서 국산브랜드 현대기아도 그리고 비공식 루트로 들여오던 벤츠 V클래스, 스프린터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렉서스가 국내에 진출한 이유는 럭셔리한 미니 밴 시장에 틈새가 있다고 생각하기에 온 것 아닐까 한데요.

벤츠는 비공식으로 구매 가능하고, 기아는 럭셔리와는 거리가 멀고, 현대는 기아에 뒤쳐지고 있고 그렇다면 공식적으로 구매가 가능하면서 럭셔리화 되는 밴이라는 자리가 남게 됩니다.

뭐 얼마나 럭셔리한 밴을 찾길래 그러냐고 하실테지만, 의외로 의전차량이나 상위 부자들은 이런식의 밴을 원하는 사람들이 좀 있죠. 연예인들도 좀 속할테고요.

대체로 토요타와 렉서스가 가격이 높네요. 무려 렉서스 4인승은 2억 가까이 됩니다. 실제로 일본에서도 렉서스 4인승은 2천만엔에 팔리고 있습니다.

가격이 너무 차이가 난다고 하겠지만 카니발은 전륜(2WD)이고, 렉서스는 AWD, 토요타는 시에나만 2WD를 선택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치수에서 카니발이 우세하네요. 일전에 알파드를 소개하는 영상을 볼 때, 차고가 높아서 앉아서 하차하는 느낌이 아니라 버스처럼 일어서서 내리는 느낌이 들것이라고 했는데요.

카니발이 약 10cmm나 높은 것을 보면 또 그런느낌이 아닐 수도 있겠습니다. 아니면 차체가 땅과의 높이가 차이가 많이 안 날 수도 있고요.

구분	렉서스 lm500h	토요타 알파드	토요타 시에나	기아 카니발 하이리무진
복합 연비	(WLTC 기준)13.5km/L-13.8km/L	13.5km/L	13.7km/L(AWD) 14.5km/L(2WD)	12.4km/L(4인승) 13.0km/L(7인승) 13.0km/L(9인승)

lm500h와 알파드는 AWD 기본 탑재입니다.

이 글에서는 인테리어 구조나 편의 사양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위에서 말한 것 처럼, 럭셔리화 된 미니 밴의 틈새시장을 보고 진출한 렉서스라면 토요타와 기아는 패밀리카의 느낌이 더 진하고요.

하지만 4인승의 미니 밴이 나온것을 보면 상위층 부자들이나 연예인 직종의 분들이 타기에도 적합한 차량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2억 가까이나 주고 렉서스를 탈 사람이 있을까 싶기도 하고요. 개인취향은 있는거니까요.